787 장

【이 프씨 삼소야 좀 대단한데... 먼저 전 세계 생방송에서 키스하더니, 이제는 대회 현장에서 공개 관계 선언이라니, 마치 자기 여자가 언만만이라는 걸 온 세상이 모르면 안 될 것처럼 굴어.】

【축하해요, 프씨 삼소! 드디어 여신을 되찾았네요! 박수! 꽃 뿌려!】

……

만만은 읽으면 읽을수록 두통이 심해졌다. 그녀는 자신과 프사한의 연애 사실이 이렇게 대놓고 공개될 줄은 몰랐다.

읽다가 문득 그녀의 시선이 멈춰 섰다. 한 댓글에 눈길이 갔다.

【솔직히 말해서, 이거 좀 음모 냄새 나지 않나요? 프씨 삼소가... 일...

로그인하고 계속 읽기